文대통령, 남대문 시장 방문…경제위축 어려움 겪는 상인 격려

상인들과 오찬 함께하며 애로 청취…금융.세제 등 가능한 자원 동원해 지원 약속

심원섭 기자 2020.02.12 15:54:14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일자리를 주제로 고용노동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의 업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12일에는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는 등 이틀 연속으로 경제 관련한 일정을 소했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일자리를 주제로 고용노동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의 업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12일에는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는 등 이틀 연속으로 경제 관련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문 대통령의 이날 남대문 시장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관련한 현장 일정으로는 국립중앙의료원 및 성동구 보건소 방문, 아산·진천 우한 교민 임시수용시설 방문에 이어 네 번째로서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소비활동 위축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서민경제에 미치는 타격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남대문 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날 오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동행하고 남대문시장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일부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경제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며 어묵·떡·고려인삼 등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인근식당에서 남대문시장 대표이사, 상인회 회장 등 상인 대표 7명과 오찬간담회를 하며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마음 편하게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도록 하고, 금융·세제 지원 등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서 자영업자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청와대 측은 “남대문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연간 400만명 가량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만 최근 신종코로나 사태로 관광객이 급감했다”면서 “방역 등에는 정부가 총력을 다해 대응할 테니, 모든 불안은 정부의 몫으로 넘기고 국민은 안심하고서 일상적 경제활동에 전념해 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일정”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근식당에서 남대문시장 대표이사, 상인회 회장 등 상인 대표 7명과 오찬간담회를 하며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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