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복조리 걸고 ‘고객 만복’ 기원

정의식 기자 2020.01.17 11:33:24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등 직원들과 승객들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17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설 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있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이다.

복조리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옥,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모두 37곳의 접객 사업장에 걸리게 된다.

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의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 박성수 씨가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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