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C2하우스 가변형 벽식 구조 특허 취득

정의식 기자 2020.01.16 17:04:24

C2하우스 평면도.(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자사의 주택 상품 ‘C2 HOUSE(씨투 하우스)’의 가변형 벽식 구조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지난 2018년 8월 출원한 이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아 특허권(특허번호: 제 10-2011989호)을 취특했으며, 공동주택의 가변형 벽식 구조로 특허권을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C2 HOUSE는 대림산업이 지난해 4월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이다. 빅데이터 분석과 설문을 통해 소비자들의 거주 행태를 파악해 설계부터 구조, 인테리어 스타일까지 차별화했으며,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벽식 구조 아파트가 침실, 거실, 욕실 등을 구분하는 모든 벽을 내력 벽체로 시공해 임의로 철거하거나 이동할 수 없었던 반면, C2 HOUSE는 하중을 지지하는 내력 벽을 3개로 최소화해 평면 가변성을 확보했다. 3개의 내력 벽을 안방과 거실, 주방을 구분하는 곳에 T자 형태로 배치함으로써 안방과 주방, 욕실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게 했다.

C2 HOUSE는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e편한세상 운정 어반 프라임,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등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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