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19개 단지, 2만175세대를 공급하는 주택사업 계획을 16일 공개했다. 지난해 총 8개 단지, 6390세대를 공급한 것과 비교하면 무려 3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 물량이 1만327세대로 전체물량의 51%를 차지하며, 자체사업 물량도 20%를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난 3일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37-3번지 일원에 ‘당진 IPARK’를 선보이며 2020년 첫 분양을 시작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4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일원에 들어서는 서울숲 2차 IPARK를 시작으로, 수원 망포2차 4·5BL, 둔촌 주공 재건축, 개포 1단지 등을 공급한다.

올해 직접 시행하는 자체사업은 의정부 주상복합, 용현학익 1-1BL, 청주 가경 5단지, 이천 사동리 등이다. 이외에 둔촌주공 재건축, 개포 1단지, 부산거제 2구역, 수색 13구역, 경상북도 구미 원평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