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추미애 檢인사 ‘잘못했다’ 47% ‘잘했다’ 43.5%

긍정·부정평가 팽팽히 엇갈려…호르무즈 해협 파병 ‘반대’ 48.4% ‘찬성’ 40.3%

심원섭 기자 2020.01.13 10:50:46

(자료제공=리얼미터)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지난 1월8일 단행한 검찰 고위급인사에 대해 부정평가와 긍정평가가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린 것으로 조사됐으며, 미국이 연일 압박하는 우리 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0일 전국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법무부의 검찰 인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잘못했다’는 부정평가가 47.0%로,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43.5%, ‘모름/무응답’은 9.5%로 긍·부정평가가 3.5%p 격차(오차범위 95%신뢰수준 ±4.4%p)로 팽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정평가는 충청권과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60대 이상과 50대, 20대, 남성, 보수층과 중도층,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던 반면, 긍정평가는 호남, 40대와 30대, 진보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이었고, 경기·인천과 서울, 여성에서는 긍·부정평가가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미국이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 우리 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해 ‘반대’(매우 반대 21.0%, 반대하는 편 27.4%)가 48.4%, ‘찬성’(매우 찬성 11.3%, 찬성하는 편 29.0%)이 40.3%로, 반대가 찬성보다 8.1%p 높은 것(오차범위 95% 신뢰수준 ±4.4%p)으로 집계됐으며, ‘모름/무응답’은 11.3%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반대 여론은 호남과 충청권, 서울, 경기·인천, 50대와 40대, 30대, 여성, 진보층, 정의당·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던 반면, 찬성 여론은 20대, 보수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 절반 이상의 다수였으며,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60대 이상, 남성, 중도층에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YTN ‘더뉴스’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최종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도바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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