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정세균 국무총리 임명, ‘적합’ 42%, ‘부적합’ 25%

민주당 지지층-진보층 적합의견 60%넘어… 한국당-보수층 부적합 의견 두드러져

심원섭 기자 2020.01.10 15:16:07

(자료제공=-한국갤럽)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이 임박한 가운데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적합하다’는 의견이 국민 10명중 4명이상인 반면,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은 2명 남짓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정세균 후보의 국무총리 적합 여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적합하다’는 응답이 42%를 차지한 반면,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은 25%였으며, 33%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정 후보가 총리로 ‘적합하다’는 의견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등에서 60%를 넘은 반면, ‘적합하지 않다’는 자유한국당 지지층(56%), 성향 보수층(43%) 등에서 두드러졌으며, 특히 연령별로는 40대에서 53%가 ‘적합하다’고 답변해 다른 연령대와 성향 중도층 등에서도 적합 응답이 부적합보다 10%p 이상 높았다.

2013년 이후 국무총리 후보 다섯 명에 대한 인사청문회 전후 평가를 보면 2014년 6월 문창극 후보는 과거사·역사 인식 지적과 함께 적합 9%, 부적합 64%를 기록해 인사청문회 전 자진 사퇴했으며, 2015년 초 이완구 후보는 지명 직후 긍정적 기류가 인사청문회 후 부정적으로 바뀐 가운데 총리 취임했지만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곧 사임했다.

그리고 2013년 2월 정홍원, 2015년 5~6월 황교안 후보는 인사청문회 전후 긍·부정 어느 한 쪽으로의 쏠림이 작은 편이었으나 현 정부 출범 후인 2017년 5~6월 이낙연 후보는 인사청문회 전후 적합 의견 60%로 별 논란 없이 총리 취임한 바 있다.

한편 여야는 지난 7~8일 이틀간 정 후보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으며, 이에 한국당은 정 후보의 삼권분립 훼손 논란과 각종 비리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반면, 여당인 민주당은 정 후보자에 결격사유가 없다고 보고 임명을 강행할 예정이어서 정 후보의 국무총리 인준안은 오는 13일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7~9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4%로서 보다 잣[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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