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소설가가 뽑은 올해의 작품 “황정은 ‘디디의 우산’”

손정민 기자 2019.12.07 13:05:12

황정은 소설가 (사진=연합뉴스) 

소설가들이 뽑은 올해의 작품으로 황정은의 ‘디디의 우산’이 선정됐다.

7일 교보문고의 팟캐스트 낭만서점은 소설가 50명이 뽑은 올해의 소설로 11명에게 추천을 받은 황정은의 ‘디디의 우산’이 지목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2018년 12월 1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출간도서로 한정됐다.

황정은 소설가는 1976년생으로 인천대에서 불문학을 공부했다.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김유정문학상, 만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대산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위는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과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3위는 편혜영의 ‘소년이로’와 권여선의 ‘레몬’, 4위는 김세희의 ‘항구의 사랑’과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무엇이든 가능하다’가 올랐다.

5위는 델리아 오언스의 ‘가재가 노래하는 곳’, 조해진의 ‘단순한 진심’, 애나 번스의 ‘밀크맨’, 김금희의 ‘오직 한 사람의 차지’, 윤이형의 ‘작은마음동호회’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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