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차기 정치 지도자’ 이낙연 26%, 황교안 13%,

민주지지층 이낙연 45%, 이재명 14%…한국지지층 황교안 49%, 홍준표 12%

심원섭 기자 2019.12.06 13:37:50

(자료제공=한국갤럽)(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황교안, 이재명, 안철수 순으로 나왔으며,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총리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황 대표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2월 첫째 주 예비조사로 선정된 10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해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질문한 결과, 이 총리가 26%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이어 자유한국당 황 대표가 13%로 뒤를 이었다고 6일 발표했다.

그 뒤를 이재명 경기도지사 9%,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6%, 심상정 정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각 5%, 오세훈 전 서울시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각 4% 순으로 답했으며, 2%는 기타 인물, 18%는 의견을 유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404명)에서는 이낙연(45%), 이재명(14%), 박원순·조국(7%) 순이며 11%는 의견을 유보했으며, 한국당 지지층(209명)에서는 황교안(49%), 그다음은 홍준표(12%), 오세훈(9%)이 뒤를 이었고 의견유보는 11%로 집계됐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11명)에서는 안철수(10%), 이낙연·황교안(8%) 순으로 답했고 44%는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한국갤럽의 한 달 전인 11월 첫째 주와 비교하면 이낙연이 3%p 하락, 이재명은 3%p 상승했고 그 외 인물들은 1%p 이내로 오르내렸으며, 단,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까지 남은 기간 변동 여지가 크기 때문에 현재 각 인물 선호도는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 조사 시점의 이슈가 반영된 지표로 봐야 한다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4%(총 통화 7,209명 중 1,006명 응답 완료)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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