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제8대 도덕희 총장 취임식…“세계 제1의 특성화 글로벌 대학”

재도약 위한 대학비전 선포, 취임사 대신 대학경영 전략 브리핑

손민지 기자 2019.12.02 17:55:13

도덕희 총장이 한국해양대학교 교기를 인계받아 흔들고 있다. (사진=한국해양대 제공)

한국해양대학교는 제8대 도덕희 총장 취임식을 2일 오후 2시 대학 대강당에서 ‘통합과 소통’의 행사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해양대 교직원과 학생, 안상현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문, 오거돈 부산시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총장,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을 비롯한 해양관련 기관장, 정태순 장금상선 대표 등 해양관련 기업 CEO, 지역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도덕희 총장은 정부의 총장 임명 절차를 거쳐 지난달 8일 한국해양대 제8대 총장에 임명됐으며, 2023년 11월 7일까지 4년간 한국해양대학교를 이끌게 된다.

도 총장은 취임사를 대신해 4년간 대학경영 전략을 담은 비전을 직접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근무복을 입고 비전을 발표했으며, 한국해양대를 ‘세계 제1의 해양특성화 글로벌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대학의 여건을 만들고 과제를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체적인 교육 및 연구 여건은 R&D 자금을 확보해 간접비 전입금 등으로 대학의 자율성 예산을 높이고 교육·연구환경 개선과 캠퍼스 환경 개선, 교직원 복지 향상 등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재도약의 발판을 조성하는 것이다.

 

앞으로 R&D유치위원회를 만들어 ‘R&D초기자금 조성→재정·복지 환경 개선→R&D 수주 확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성과공유형 R&D총장’의 비전을 실현할 예정이다.

도덕희 신임총장은 “한국해양대가 해운·조선·해양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해운·조선·해양산업이 우리나라 총수출의 10%를 차지하고 세계 물동량의 95% 이상을 선박이 담당하기 때문에 해양관련 산업 성장을 통해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전공분야 넘어서는 다학제 융합 교육을 만들고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산학협력 연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대학이 지역과 함께 발전해나가는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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