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친오빠 SNS 대화 공개…“안 좋은 생각 하지말고, 아프지 말고”

김한준 기자 2019.11.28 11:12:17

구하라와 친오빠의 메신저 대화.(사진=인스타그램)

구하라의 친오빠가 생전에 동생과 나눈 대화를 SNS에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씨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하라와 함께한 여러 사진과 함께 “마태복음 7장 7절에서 (구하라의) 이름이 나왔다. 이제서야 이렇게 사진을 올려본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보고 싶다 내 동생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들은 구하라의 어린 시절과 둘이 함께한 사진들이며, 자신의 군복무 시절 방송을 통해 깜짝 만남을 가졌던 장면도 포함됐다.

구하라와의 메신저 대화도 담겼다. 대화록에서 그는 “제발 오빠가 부탁 좀 할게. 안 좋은 생각 하지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 챙기며 시간이 흘러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면서 아직 남은 세월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구하라는 “사랑해 오빠 걱정마”라고 답했다.

한편, 구하라는 2008년 걸그룹 카라 멤버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 2016년 카라 활동을 종료한 뒤에는 웹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해 남자친구 최종범과의 폭력 시비가 재판으로 이어지며 마음고생을 해왔고, 결국 지난 24일 오후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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