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정용삼 KB국민은행 부산지역영업그룹 대표, 유재문 공군 김해 5공중비행단장, 서수남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고문 , 변현주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사무처장.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부산광역시 소재 공군 5공중비행단에서 ‘꿈마루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고 2015년부터는 격오지 부대에 근무하는 장병 및 군인 가족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

이날 개관한 ‘꿈마루 작은도서관’은 80번째 작은도서관으로, 공군 5공중비행단 내 관사복지회관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약 46평대에 이르는 공간은 3500여권의 장서로 채워졌으며, 서가, 열람공간, 정보검색공간, 어린이실 등 상상력을 자극하고 독서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설명이다.

정용삼 KB국민은행 부산지역영업그룹대표는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을 누리기 힘든 군부대 내에 ‘꿈마루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어 기쁘다”며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군인 장병과 관사 가족들이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이날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소재한 육군 53사단에서도 관사 아파트 단지 내 이용자가 없는 노인정 시설을 리모델링해 ‘북적북적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