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교린제약 과민성방광 치료제 ‘비베그론’ 국내 독점 판매

이성호 기자 2019.11.07 16:33:46

제일약품은 7일 일본 교린제약과 과민성방광 치료제인 ‘비베그론(vibegron)’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에 따라 국내 ‘비베그론’의 개발과 제조·판매권을 갖는다고 밝혔다.

‘비베그론(vibegron)’은 선택적 β3-아드레날린 수용체에 작용, 방광을 이완시켜 용적을 증가시킴으로써 빈뇨, 요절박, 절박성 요실금 등과 같은 과민성방광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것.

또한, 기존 OAB 약물보다 부작용이 적고, 동일기전 약물보다도 더 사용하기 편한 약물로 환자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제일약품 측은 ‘비베그론’의 확보는 기존의 항콜린제인 ‘BUP-4정’과 더불어 비뇨기계 치료제의 제품 라인업 강화로 이어져 과민성방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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