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신규 브랜드 ‘포레나’ 8개 단지에 적용

정의식 기자 2019.11.07 16:18:10

포레나 로고.(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과거 ‘꿈에그린’ 브랜드로 분양해 공사 중인 8개 단지에 신규 브랜드 ‘포레나(FORENA)’를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2020년 1월 이후 입주 예정인 단지들로, 총 8개 단지 5520세대 규모(오피스텔 1,127실 포함)다. 포레나 신진주, 포레나 여수웅천 더 테라스, 포레나 부산초읍, 포레나 광교, 포레나 영등포, 포레나 노원, 포레나 수지동천, 포레나 인천미추홀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신규 단지들이 향후 포레나 브랜드로 탄생한다.

포레나 1호 입주단지는 2020년 1월 입주 예정인 ‘포레나 신진주’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최고 38층, 아파트 424세대와 오피스텔 50실 규모로 들어서는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다. 서울에서 가장 처음 입주하는 포레나 단지는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위치한 복합단지 ‘포레나 영등포’가 될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8월 신규 주거 통합브랜드인 포레나를 론칭한 후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공사 중인 단지들에 대해 신규 브랜드 적용을 검토해 왔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단지들이 단기간에 브랜드 변경 동의율 80%를 넘어서는 등 신규 브랜드 포레나에 높은 관심과 지지를 보였다.

이에 한화건설은 이들 8개 단지에 대해 포레나 브랜드 사용 권리를 부여하고, 건물 외벽, 출입 게이트를 비롯한 단지 외부 사인물에 표시되는 브랜드 마크를 변경 적용하기로 했다.

한화건설은 이미 입주가 완료된 단지들에서도 지속적으로 브랜드 변경에 대한 문의 및 요청이 접수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협의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에 입주한 단지들에 대해서는 포레나 브랜드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한다.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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