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45.5%로 반등…중도층 일부 돌아와

민주 39.4%, 한국 34.0%…차기 법무장관으로 판검사보다 ‘학자 출신’ 지지 높아

심원섭 기자 2019.10.17 11:48:53

(자료제공=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중도층의 결집으로 45% 선으로 반등한 것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2주간의 하락을 멈추고 동반 반등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하락해 오차범위 밖으로 밀려났으며, 차기 법무부장관 적격 출신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 검사·판사 출신의 법조인보다 학자 출신에 대한 선호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4~16일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천50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지난주 대비 4.1%p 상승한 45.5%로 지난 2주간의 하락을 멈추고 반등한 반면에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p 하락한 51.6%를 기록, 부정-긍정 격차가 6.1%포인트로 좁혀졌으며, ‘모름/무응답’은2.9%로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50대, 40대, 호남과 충청권, 대구·경북(TK), 경기·인천과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PK)과 20대는 소폭 하락했으며, 특히 중도층의 경우 33.5%에서 39.2%로 3주간의 하락을 멈추고 5.7%p 반등했고, 진보층도 74.1%에서 77.2%로 3.1%p 오르며 결집 양상을 보였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상승에 대해 “상당히 탄력적인 회복세를 보인다”며 “그동안 국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거취가 사퇴로 결정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도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4.1%p 상승한 39.4%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한 반면, 한국당은 0.4%p 하락하 34.0%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30%대 중반을 유지했으며, 바른미래당은 0.9%p 하락한 5.4%, 정의당은 0.7%p 하락한 4.9%, 우리공화당 1.6%, 민주평화당 1.6%,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조 전 장관이 사퇴한 14일부터 사흘 연속 올랐고,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40대, 50대, 호남과 대구·경북(TK), 서울, 경기·인천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보수층과 20대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5%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교통방송 의뢰로 16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법무부장관 적격 출신에 대한 국민인식을 질문한 결과 학자·검사·판사 출신이 비슷하게 선호됐는데 특히 학자 출신에 대한 선호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 출신’이 적합하다는 응답이 21.3%, ‘검사 출신’은 17.8%, ‘판사 출신’은 17.7%로, 세 응답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으며, 특히 영남·호남·경인, 60대 이상·40대·50대,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학자출신 대답이 많았고, 30대와 보수층,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검사출신을 선호했으며, 충청 지역과 20대, 무당층에서는 판사가 가장 적격하다고 대답했는데 중도층에서는 학자·검사·판사에 대한 선호가 거의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826명에게 접촉해 500명이 최종 응답을 완료해 5.7%의 응답률을 나타내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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