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영화순위 1위에 올라...‘가장 보통의 연애’ ‘퍼펙트맨’ 뒤이어

손정민 기자 2019.10.17 10:35:17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조커’가 영화 순위 1위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지난 16일 기준 ‘조커’는 7만8412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
409만6303명을 기록했다.

‘조커’는 토드 필립스 감독의 작품으로 리버 피닉스의 동생인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 역할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배트맨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으로 조커의 심리를 잘 파헤쳐서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받았다. 미국 할리우드의 히어로 무비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본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위는 ‘가장 보통의 연애’로 5만9930명(누적 223만1586명)의 관객을 모았다.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 정웅인, 장소연 주연의 작품으로 소소한 느낌의 오피스 연애사를 그려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3위는 ‘퍼펙트맨’으로 2만1349명(110만5202명)을 동원했다. 설경구, 조진웅, 허준호, 진선규, 김사랑 주연의 작품이다. 조직 보스의 돈 7억원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지만 모두 날려버린 영기(조진웅 분) 앞에 로펌 대표인 장수(설경구 분)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4위는 ‘제미니 맨’ 1만3104명(34만9643명), 5위는 ‘두 번 할까요’ 9064명(1만9484명), 6위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3906명(112만924명), 7위는 ‘너를 만난 여름’ 1974명(4029명), 8위는 ‘날씨의 아이’ 1972명(6644명), 9위는 ‘버티고’ 1573명(3907명), 10위는 ‘양자물리학’ 1433명(55만399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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