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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지역 주둔 군장병과 주민이 하나 돼 화합을 다지는 인제군 군장병 한마음 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8일 인제잔디구장에서 군장병 3000여명과 주민들이 지르는 함성은 민·군 화합을 통해 7만 군민시대를 열고 평화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염원을 충분히 보여줬다. 군과 군체육회, LED 평생교육원 등의 주관·주최로 군장병의 국토방위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개회식과 식후행사, 체육행사, 문화행사, 부대행사, 저녁식사, 스페셜 뮤직페스티벌 등 7개 분야 23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군장병과 함께하는 스페셜 뮤직 페스티벌에는 여자친구, 아이들, 전효성, 라붐, 드림노트, DJ 소다, DJ 미우 등이 출연해 군장병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인제지역 3만여 명의 군장병들이 진정한 인제군민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