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한아름, 손편지로 임신-결혼 소식 알려...“아이 잘 키우겠다”

손정민 기자 2019.10.06 16:25:22

사진=한아름 인스타그램 

걸그룹 티아라 출신인 한아름이 임신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아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로 “저희에게 기적이 찾아왔어요. 이 좋은 소식을 저희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편지로 전해보려 한다”며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됐어요”라고 밝혔다.

한아름은 “조금 빨리 찾아와 준 아기 덕분에 내년 예정했던 결혼을 오는 20일로 앞당기게 됐어요”라며 “좋은 부모가 되는 필수조건인 아기에 대한 무한 관심과 사랑으로 정말 예쁘고 바른 아이가 되도록 잘 키워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끝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는 정말 맑고 깨끗한 따뜻한 세상만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훗날 아이가 커서 무엇이던 보게 됐을 때 아픔이나 상처가 될 댓글이나 행동 말고 따스한 말 한마디와 예쁜 행동들로 앞으로 제 공간을 채워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의 미니앨범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걸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4년까지 티아라 멤버로 활동하다가 건강상으로 이유로 탈퇴했다. 2017년에는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했다. 예비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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