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BIFF 조직위, 올해 플랫폼 부산 일정 공개

변옥환 기자 2019.09.23 14:57:16

올해 ‘플랫폼 부산’에 출연하는 (왼쪽부터)박찬욱, 웨인 왕,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사진=BIFF조직위원회 제공)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회가 아시아독립영화인들의 나눔과 배움의 장인 ‘플랫폼 부산’의 일정을 23일 발표했다.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은 플랫폼 부산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한다.

플랫폼 부산은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인 뒤 아시아독립영화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참가 신청 인원수의 증가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25개국 201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올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박찬욱 감독, 웨인 왕 감독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는 거장들의 필름메이커 토크 시리즈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영화 산업에서 포착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기회에 대해 실제적 경험을 나눠줄 전문가들의 강연도 다수 준비돼 있다.

강연은 미국 제작사 ‘플랜 비 엔터테인먼트’의 ▲디디 가드너 프로듀서 ▲제레미 클레이너 ▲크리스티나 오와 ▲러시아 출신 안나 카츠코 프로듀서 ▲인도 지오 스튜디오의 콘텐츠 알리앙스 대표 쇼바 산트 ▲전 베를린국제영화제 자문위원 니콜라이 니키틴이 현실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나눌 예정이다.

플랫폼 부산은 아시아독립영화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관객들은 입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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