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히즈아트페어, 12월 중국 상하이서 열려…10월 25일까지 참여작가 모집

"작가 위한 아트페어로 2017년부터 꾸준히 성장 … 2019년은 해외로 활동 넓히는 원년"

김진부 기자 2019.09.23 08:11:11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제5회 히즈아트페어 포스터 (사진= 히즈아트페어)

"올해 히즈아트페어는 국내 작가들이 세계속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중국 상하이에서 열립니다"

히즈아트페어(운영위원장 후후)는 중국 상하이 더블유 스퀘어(W-SQUARE)에서 1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열리는 한중문화예술교류전 '제5회 히즈아트페어'에 참여할 작가들을 10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평면, 조각, 공예 등 국한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20세 이상 중국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작가들은 누구나 홈페이지나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다.

그동안 '작가를 위한 아트페어'를 모토로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호텔아트페어를 운영해 온 히즈아트페어는 합리적인 참가비용과 투명한 운영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판매시 80%를 작가에게 지급하는 등 '갤러리가 아닌 작가들이 행복한 아트페어'를 지향하고 있어 주목을 받아왔다. 히즈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인 후후(본명 이효준)는 잘알려진 서양화가로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트페어를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서 열린 제4회 히즈아트페어 오프닝 (사진= 히즈아트페어)

 

주제는 "move, move culture power"로 문화예술 저변확대

히즈아트페어 관계자에 따르면 제5회 히즈아트페어는 '무브 무브 컬쳐파워(MOVE, MOVE! CULTURE POWER)'를 주제로 하고, "작가들의 활동 지평을 넓히고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자"를 모토로 정했다. 그 첫 출발점이 바로 중국 상하이다.

아트페어 관계자는 "올해 히즈아트페어는 단순히 작가가 해외미술시장에 작품을 선보이는 미시적인 관점에서 탈피해 작가가 직접 미술시장의 흐름과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된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며 "작가가 중국 미술시장의 특성을 고찰할 수 있도록 중국 소주에 소재한 문화창의센터와 협력관계를 맺어 참여 작가에 한해 중국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이는 중국에서의 개인전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히즈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모든 작가들을 위해 중국의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히즈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인 서양화가 후후 (사진= 히즈아트페어)


히즈아트페어 운영위원장 후후는 "뜨거운 열정을 대변해주는 '하트(Heart)'를 모티브로 2017년 탄생한 히즈아트(HESART)는 작가가 아트페어의 주인공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국내 유수한 그 어떤 아트페어와도 차별화되는 점으로 5회까지 아트페어를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국내 호텔아트페어를 성황리에 마친 후 진행되는 '제5회 히즈아트페어'는 국내작가가 세계 속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고 말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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