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울원자력본부는 남창옹기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문지훈 새울본부 노조위원장(왼쪽)과 한상길 새울본부장(가운데)이 시장에서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새울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11일 새울본부 노동조합과 합동으로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월급에서 자발적으로 후원한 ‘러브펀드’를 재원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진행됐다. 직원들은 전통시장에서 총 700만 원 상당의 추석 제수용품 및 생필품 등을 구매해 100개의 장바구니에 나눠 포장했다. 물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됐으며 울주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새울원자력 한상길 본부장은 “오늘 구입한 용품이 울주군 저소득가정에 전달돼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새울본부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