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가을학기 교육프로그램’ 개강

11월 헬로메이커 행사 참여할 수 있는 메이커교육 마련

손민지 기자 2019.09.11 16:56:28

어린이들이 국립부산과학관 3D프린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은 오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유아 및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가을학기 교육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이번 가을학기 교육프로그램은 과학과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11월 헬로메이커 행사와 연계해 창의적인 발상을 작품으로 만들어보는 교육프로그램이 다수 신설됐다. 또 여름방학 기간 인기를 끌었던 특별기획 ‘COLD 전’ 연계교육은 재개설됐다.

교육프로그램은 유아과학교실, 창의탐구교실, 헬로메이커 연계교육, COLD전 연계교실 중 학년별 커리큘럼을 살펴보고 원하는 수업을 고르면 된다.

먼저 6~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과학교실’에서는 길이, 넓이, 착시 등을 게임과 체험으로 배울 수 있다. ▲놀이를 통해 길이, 넓이의 개념을 알아보는 ‘수감각 톡톡’ ▲눈의 착시현상을 이용해 정지된 이미지에 움직이는 효과를 주는 스캐니메이션을 만드는 ‘이트 톡톡’ ▲코딩로봇 알버트를 통해 컴퓨터 없이 코딩해보는 ‘달려라, 알버트’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창의탐구교실’은 초등학생 대상 5주 연속 과정으로 기초과학을 실험으로 배우고 마지막 차시의 미니발표회를 통해 과학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실험을 통해 수학, 과학의 기본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플레이 사이언스(1~2학년)’ ▲두뇌를 활용해 사고력을 키워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씽킹 사이언스(3~4학년)’ ▲일상 속 과학을 활용한 사례에 대해 탐구하는 ‘인조이 사이언스(5~6학년)’ 프로그램이 있다.

또 11월 3일 개최되는 ‘2019 헬로메이커’와 연계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소개할 수 있는 ‘헬로메이커 연계교육’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이 교육에는 ▲소형 싱글보드 컴퓨터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SW코딩 교실(초등3~4학년)’ ▲3D프린터를 이용하는 ‘창작메이커 교실(초등4~중등)’ ▲화성에 대에 탐구하는 ‘천문우주교실(초등5~중등)’이 있다.

‘COLD 전 연계 교육’은 추위와 저온과학에 대한 특별기획 ‘COLD 전’을 관람하며 생긴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1일 과정으로 ‘냉장고를 부탁해(초등1~2학년)’ ▲‘겨울왕국의 비밀(초등3~4학년)’ ▲‘얼음을 지켜라(초등5~중등)’가 재개설됐다.

한편 가을학기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5일 과정 교육생에게는 상설전시관, 특별기획 COLD 전 무료입장권 및 국립부산과학관장 명의의 수료증 수여 등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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