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직원 다리절단 사고, 대구 놀이공원 이월드는 어떤 곳인가?

손정민 기자 2019.08.17 11:03:23

사진=연합뉴스 

20대 직원의 다리절단 사고가 발생한 대구의 놀이공원 이월드가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대구경찰서 등에 의하면, 지난 16일 저녁 이월드 직원 A씨가 허리케인 열차에 다리가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24살인 A씨는 119 구급대원들에게 지혈을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이월드 직원들을 상대로 A씨가 허리케인 열차에 접근한 이유 등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하고 있다.

이월드 측은 놀이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지만, 17일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이월드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로에 위치한 놀이공원으로, ‘꿈, 사랑, 축제의 나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갖고 있다. 판타지월드, 매직월드, 어드밴처월드, 다이나믹월드, 83타워 스카이가든 등으로 이뤄져 있다. 사고가 발생한 허리케인 열차는 고공에서 360도로 빠르게 회전하는 놀이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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