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전행적 소비자보호 강화·대포통장 감축 TFT’ 발대식 가져

이성호 기자 2019.08.16 14:06:28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전행적 소비자보호 강화 및 대포통장 감축 TFT’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그동안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전담조직 운영과 대고객 홍보활동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행적으로 노력해왔다는 것. 지난 6월에는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KB국민은행 사칭 문자를 근절하고자 신고 고객에게 갤럭시 S10 등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달 초 단행한 조직개편에서는 24명에 이르는 인원으로 구성된 ‘금융사기 대응팀’을 신설해 대포통장 사전예방업무인 모니터링부터 피해구제절차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전행적 소비자보호 강화 및 대포통장 감축 TFT’는 금융사기 대응팀 신설에 이은 후속 조치로 특히, 고도화되는 금융사기 수법에 대응키 위해 KB국민은행 내 IT관련 인력이 대거 합류했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AI 적용 등 IT관점의 최신 기법을 활용한 종합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KB국민은행 측은 이번 TFT 발대식을 시작으로 금융권 전체를 선도하는 소비자보호 방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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