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靑직원들에게 ‘90년생이 온다’ 책 선물

“20대 알아야 고민 해결 및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메시지 첨부

심원섭 기자 2019.08.07 13:49:42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30일 설 연휴를 맞아 청와대 전 직원에게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의 저서 ‘축적의 길’을 선물한 데 이어 7일에도 마케팅 전문가 임홍택씨가 펴낸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책사진= 웨일북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30일 설 연휴를 맞아 청와대 전 직원에게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의 저서 ‘축적의 길’을 선물한 데 이어 7일에도 마케팅 전문가 임홍택씨가 펴낸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애서 “문 대통령은 책을 선물하면서 ‘새로운 세대를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그들의 고민도 해결할 수 있다. 누구나 경험한 젊은 시절, 그러나 지금 우리는 20대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라는 메시지를 함께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고 대변인은 “휴가철인데 일본 수출 규제로 휴가를 미루거나 못 다녀오신 분도 있는데 (앞으로 휴가를 갈 분들은) 휴가를 이용해 이 책을 읽으면 새로운 세대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 직원들에게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고 선물 이유를 밝혔다.

임 작가의 ‘90년대생이 온다’는 1990년대에 태어난 20대들이 회사에 입사하는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시기와 맞물려 이들의 특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 책으로 이들이 어떤 새로운 사회현상을 불러오는지, 기성세대는 이들을 어떤 눈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등을 알기 쉽게 풀이했다는 평가와 함께 올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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