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안전경영위원회 개최

근로자·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경영 심의 기구 구성

손민지 기자 2019.07.22 18:49:37

22일 ‘안전경영위원회’ 개최 및 위촉식 후 고상환 UPA 사장(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재난·재해 없는 안전우선 경영을 목표로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해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른 안전경영분야 심의·자문기구로서 UPA와 협력사 측 대표 및 근로자, 안전분야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고 2년 임기로 운영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외부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안전경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기준(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조치 및 재발방지대책 등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한 사항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한편 UPA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울산항 유관기관과 노사가 참여하는 ‘울산항 안전근로협의체’ 운영, 협력사 안전보건 지원 사업 강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추진 등 울산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UPA 고상환 사장(위원장)은 “안전경영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무재해 울산항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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