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재난·재해 없는 안전우선 경영을 목표로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해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른 안전경영분야 심의·자문기구로서 UPA와 협력사 측 대표 및 근로자, 안전분야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고 2년 임기로 운영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외부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안전경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기준(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조치 및 재발방지대책 등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한 사항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한편 UPA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울산항 유관기관과 노사가 참여하는 ‘울산항 안전근로협의체’ 운영, 협력사 안전보건 지원 사업 강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추진 등 울산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UPA 고상환 사장(위원장)은 “안전경영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무재해 울산항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