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2019년 제3기 DGB글로벌 봉사원정대가 올해 8박10일 일정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봉사활동인 베트남에서의 활동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한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활약하고 있는 DGB글로벌 봉사원정대는 2017년 DGB대구은행 창립 반세기를 기념해 발족됐고 DGB금융그룹 계열사가 진출한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과 DGB금융그룹의 지역 대학생을 위해 운영 중인 DGB 대학생 서포터즈(With-U 대학생 봉사단,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여명 늘어난 64명이 문화·체육 행사, 교육 봉사, 시설 건립 등 다양한 글로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참가자들은 지난 7월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호치민 봉사활동에서 저소득층 장애인 취약 거주 시설 수리 및 가사 도구를 지원하는 ‘DGB Love House’ 기증식, 현지 중학교 방문 교육 및 체육 프로그램 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봉사활동에는 베트남 호치민 지역에서 활동하는 대구·경북 지역 상공인 모임 대경회에서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현지 중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해 의의를 더했다.
19일 저녁 약 500여명을 초청해 실시한 ‘더 가까이 더 큰 사랑’ 콘서트는 DGB 글로벌 봉사원정대 대학생들로 구성된 매직 퍼포먼스 마술 공연팀과 우리나라 민속춤인 부채춤과 소고춤, 전통 민요 7080 가요 등 10여곡의 노래를 ‘DGB 파랑새 합창단’이 부르는 공연으로 80분 정도로 진행됐다. 약 넉 달간 행사를 직접 준비한 봉사단원들은 재외동포들에게는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베트남 현지인들에게는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계명대 재학 중인 베트남 학생 다오반상(계명대 2)은 “한국에서 약 2년여 유학생활을 하며 좀 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DGB금융그룹의 With U 대학생봉사단에서 활동 중에 있다. 글로벌봉사원정대에 선발돼 고국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의미 깊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또 김태오 회장은 “Digital Global Banking으로 세계적인 그룹으로 나아가는 DGB금융그룹은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신뢰받는 일류 금융그룹의 토대를 닦겠다”는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