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거장’ 테드 창, 17년만에 두 번째 단편집 ‘숨’ 발표

손정민 기자 2019.07.21 10:57:06

사진=엘리 

세계를 놀라게 한 ‘SF 거장’ 테드 창이 17년 만에 두 번째 단편집을 발표했다.

21일 출판계에 의하면,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영화 ‘컨택트’의 원작소설가로 유명한 테드 창이 17년 만의 단편집 ‘숨(EXHALATION)’을 미국과 한국 등에서 출간했다.

테드 창은 중국계 미국 이민자 2세로, 브라운대에서 물리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과학자다. 동시에 ‘세계 과학소설계의 보물’로 불린다. 단편집 ‘당신 인생의 이야기’ 한 권으로 휴고상 4번, 로커스상 4번, 네뷸러상 4번 등 SF 문학계의 중요한 상들을 휩쓸었다.

테드 창은 시간여행, 외계인의 존재, 평행우주, 언어학, 생체적 기억과 디지털 기억 등 과학과 철학, 물리학, 사회학, 법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연구할 만한 주제를 토대로 매우 수학적이고 논리적이라서 아름다운 작품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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