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일본 싱글 이미지.(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가 일본 음반 시장에서 해외 아티스트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9일 일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지난 3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10번째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Lights/Boy With Luv)가 62만1000여 포인트로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오리콘 포인트는 판매량을 수치로 환산한 점수이며,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싱글 발매 첫주 만에 60만 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이 싱글은 선주문량 100만장을 기록했으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6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전작 ‘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2’(FAKE LOVE/Airplane pt.2)로 세운 45만4829포인트를 넘겨 역대 해외 아티스트 싱글 첫주 판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