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손정의 접견…한일관계 해법 나올지 주목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 및 4차 산업혁명 대응과 혁신성장 전략 논의할 듯

심원섭 기자 2019.07.04 11:44:55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최근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계 일본인으로 일본 최대 IT 투자기업인 소프트뱅크의 창업인 손정의(孫正義·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을 접견할 예정이어서 한일관계에 대한 얘기를 나눌지 관심을 끌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최근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계 일본인으로 일본 최대 IT 투자기업인 소프트뱅크의 창업인 손정의(孫正義·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을 접견할 예정이어서 한일관계에 대한 얘기를 나눌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손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SVF)는 차량공유 기업 우버의 최대 투자자이고,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공유 기업인 그랩, 영국 반도체 기업 ARM 등 전 세계 혁신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손 회장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손정은 회장(왼쪽)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SVF)는 차량공유 기업 우버의 최대 투자자이고,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공유 기업인 그랩, 영국 반도체 기업 ARM 등 전 세계 혁신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손 회장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에도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를 청와대에서 만나 혁신창업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바 있어 이번 접견에서는 한국의 전력망을 중국, 러시아, 일본과 연결하는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동북아 슈퍼그리드는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2017년 9월 러시아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슈퍼그리드 구축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으며, 지난 2011년 손 회장이 제창한 이후 꾸준히 논의가 이어져 왔고 문 대통령이 초선 의원 시절인 2012년 6월 일본을 방문해 손 회장을 만났을 때도 이와 관련한 의견을 나눈 바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접견은 약 40분 정도로 예정되어 있으며 소프트뱅크측에서는 카치노리 사고 부사장, 문규학 고문이 배석하며, 우리 정부에서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이호승 경제수석, 김유근 안보실 1차장, 주형철 경제보좌관,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