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희망터 지역자활센터 ‘청년나무 카페’ 개소

변옥환 기자 2019.06.19 17:38:12

지난 18일 부산 화명도서관에서 열린 ‘청년나무 카페 개소식’에서 정명희 북구청장(중앙)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북구 제공)

부산시 북구는 희망터 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 도전사업단이 지난 18일 화명도서관 1층에 ‘청년나무 카페’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나무 카페는 도전과 자활 의지를 가진 지역 청년 5명이 사업단을 꾸려 카페 운영 기술과 경험을 익히는 공간이다. 향후 사업단에서 얻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활기업 창업 등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명희 북구청장과 정기수 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립, 자활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 50여명이 참석해 청년나무 카페 개소를 축하했다.

김현숙 희망터 지역자활센터장은 “청년 실업이 사회문제가 되는 상황 속에서 청년들에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자립 의지를 갖고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보니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또 정명희 북구청장은 “화명도서관이 청년나무 카페 개소와 함께 옥상 녹화사업을 마침에 따라 독서와 학습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우리 북구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부산 화명도서관에서 열린 ‘청년나무 카페 개소식’에서 정명희 북구청장(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카페 옥상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부산시 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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