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 본사 아닌 ‘NH디지털혁신캠퍼스’로 매주 1회 출근

이성호 기자 2019.06.19 15:57:58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이 디지털혁신캠퍼스에 마련한 집무실 ‘디지털 콕핏’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사진=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이 NH디지털혁신캠퍼스(서울시 양재동 소재)에 마련한 별도 집무실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한 특화형 디지털 전용특구다.

평소 디지털금융을 강조해온 이대훈 은행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디지털 콕핏(Cockpit)’ 이라는 별도 집무실을 마련, 매주 1회 출근하며 입주한 핀테크 기업 및 농협은행 임직원들과 수평적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는 것.

반투명 문과 심플한 테이블로 이뤄진 디지털 콕핏에서 태플릿pc를 활용해 간단한 결재, 업무보고 등을 수행하고 대부분의 시간은 현장의 직원들과 함께 디지털오피스 내 책상을 공유하며 자유토론, 전략방향 논의 등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대훈 행장은 “앞으로는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이 은행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수시로 직원들, 핀테크 기업들과 소통하며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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