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페’에 지오디?…부산국제록페스티벌 출연 두고 누리꾼 갑론을박 “안 어울린다” VS “뭐 어때”

유진오 기자 2019.06.19 10:00:14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제공

내달 27일부터 이틀간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 god(지오디)가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록페스티벌 조직위는 18일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3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오디를 비롯해 악동뮤지션, 나이트 레이지, 김필, 해리빅버튼, 타이코일렉트로 컴퍼니, 윤딴딴, LA 브릿지, 라펠코프, 더 포니, 갱키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내달 중순 결정되는 TV 프로그램 슈퍼밴드 우승팀도 합류한다.

지오디는 윤계상을 제외한 손호영, 김태우, 박준형, 데니안이 함께 공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업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해외의 경우 팝스타가 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경우는 흔한 일”이라는 입장과 “그래도 명색이 록페스티벌인데 장르의 연관성은 있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올해 부산록페스티벌에는 총 9개국, 28개 팀이 찾는다. 뮤지션별 출연 일정을 담은 타임 테이블은 내달 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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