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9일 U20 축구 대표팀 靑 초청해 만찬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준우승…오늘 하루 연가, 올해 19.5일 남아

심원섭 기자 2019.06.17 13:32:07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전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크라이나에 패한 뒤 SNS에 글을 통해 “멋지게 놀고 나온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우리 선수단을 격려한 데 이어 오는 19일 대표팀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할 예정이다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영종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전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크라이나에 패한 뒤 SNS에 글을 통해 “멋지게 놀고 나온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우리 선수단을 격려한 데 이어 오는 19일 대표팀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할 예정이다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앞서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은 지난 16일(한국시간) 폴런드 우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년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1대3으로 패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준우승은 역대 남자축구 FIFA 주관대회 최고 성적으로 그동안 U20 축구대표팀이 보여준 불굴의 의지는 국민들에게 많은 희망을 줬다는 평가를받고 있으며, 문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준 축구대표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당초 U20 대표팀은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즉시 도심 퍼레이드를 검토했으나 교통 통제 등 준비 과정의 어려움에 따라 취소되고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대표팀을 위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한편 전날 북유럽 3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 대통령은 17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루 연차휴가를 사용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반차 휴가를 사용한 바 있는 문 대통령은 이날 연차휴가를 쓰고 나면 지난달 반차를 포함해 총 1.5일을 소진하게 돼 총 21일의 연차를 쓸 수 있어 19.5일의 연차휴가가 남게 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총 12일의 연차를 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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