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싸웠지만”… 추성훈, 3년 7개월만의 복귀전 판정패

김지한 기자 2019.06.16 11:14:46

(사진=원챔피언십)

추성훈(44·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3년 7개월만의 복귀전에서 패했다.

추성훈은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원 챔피언십(ONE Championship) 97’ 코메인이벤트 웰터급 매치에서 아길란 타니(24·말레이시아)와 맞붙었지만 3라운드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2015년 서울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79에서 알베르토 미나(브라질)에게 패한 이후 1296일 만에 치른 격투기 복귀전이다. 추성훈은 이날 패배로 개인 통산 전적 14승7패를 기록했다.

추성훈은 경기 뒤 SNS를 통해 복귀전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싸웠는데 결과가 아쉽게 됐다”면서 “내 도전은 이제 시작‘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