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U-20 응원하러 폴란드행 사실무근”

윤도한 “스웨덴 일정 마치고 예정대로 16일 서울공항 통해 귀국”

심원섭 기자 2019.06.14 10:44:20

청와대는 14일 북유럽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 오른 대표팀을 응원하러 폴란드행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중앙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4일 북유럽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 오른 대표팀을 응원하러 폴란드행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중앙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U-20 결승전 응원을 위해 폴란드를 방문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문 대통령은 스웨덴 일정을 마치고 예정대로 16일에 귀국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일보는 이날 여권관계자 말을 빌어 문 대통령이 남자 축구 최초로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마지막 방문국인 스웨덴에서의 일정을 조정해 귀국 전 결승전이 열리는 폴란드 우치를 들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한편 일각에서는 유람선 침몰 사고로 우리 국민 다수가 피해를 본 헝가리에 들르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기도 했으나 의전과 경호 등의 어려움으로 이런 방안은 애초에 검토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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