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쪽방촌 거주민 여름나기 지원

김수식 기자 2019.06.12 16:57:26

하이트진로는 11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서울역 쪽방상담소에 선풍기 100대를 기증했다. 김갑록 서울역쪽방상담소 시설장(사진 왼쪽)과 이장원 하이트진로 나눔문화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와 서울역 인근의 쪽방촌 거주민 400세대에 선풍기와 영양죽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기부 활동은 폭염 시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최소한의 안전을 위해 진행됐다. 오는 7월에는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삼계탕 등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쪽방촌 거주민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2012년부터 8년 연속 생수, 음식 등 생필품을 지원해왔으며, 이를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전개해왔다. 올해에는 하이트진로 설립 95주년을 맞아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릴레이 기부캠페인은 12일부터 한 달 간 하이트진로 본사를 시작으로, 영업지점, 공장에서 근무하는 전국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 ‘테라’를 이용한 기부행사를 통해 조성된 모금액을 1:1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쪽방촌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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