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어린 동남참게 40만 마리 방류

최원석 기자 2019.05.15 17:48:15

15일 김해 대동 선착장에서 어린 동남참게 방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15일 상동과 대동 선착장에서 주민, 어업인, 시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 동남참게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시는 방류 수산자원 선정에 있어 어업인들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반영했으며, 이날 방류한 참게들이 성체가 되는 2~3년 뒤 어가소득 증대와 하천 살리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시는 2006년부터 매년 붕어, 메기 등 70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해오고 있다.

석동원 시 농축산과장은 “어린 동남참게 보호를 위해 불법 어구 발견 시 철거하고 체장 미달 어린 고기는 포획 시 재방류해 달라”며 김해어촌계를 중심으로 한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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