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새 수목 드라마 ‘절대그이’ 선봬… “심장을 가진 로봇의 사랑”

김지한 기자 2019.05.15 17:26:57

배우 여진구(왼쪽부터), 방민아, 홍종현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드라마 절대그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BS TV가 15일 새 수목극 ‘절대그이’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10년 전 출간된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돼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와, 빨갛게 달아오른 심장을 가진 연인용 로봇 제로나인이 펼치는 로맨스가 주된 줄거리다.

연출을 맡은 홍성창 PD는 이날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은 작년에 했는데 연인용 로봇이라는 소재만 가져오고 거의 다 재창조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원작 속 제로나인은 일본 느낌의 피규어(모형인형) 같은데 우리는 최근 트렌드에 맞게 휴머노이드, ‘알파고’처럼 인간 감정에 대해 배우고 그 이상을 표현해내는 로봇을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오늘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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