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는 연하 남편 황민과의 이혼에 합의했다.
14일 연예계에 의하면 박해미 씨의 법률대리인 측은 박 씨와 남편 황민 씨가 협의이혼을 하기로 했다며, 자녀 양육이나 재산분할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를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
박 씨는 올해 55살, 황 씨는 46살로 연상연하 부부다. 둘의 이혼에는 남편의 음주운전 사고가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황 씨는 작년 8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뮤지컬 단원 2명이 사망하는 사고로, 구속된 상태다.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 알콜 농도였다. 당시 167㎞의 속도로 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황 씨는 작년 12월 법원에서 징역 4년6월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