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에 중수로 원전해체연구소 들어선다

강성태 기자 2019.04.15 17:25:39

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원전해체연구소 경주 유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에 중수로 원전해체연구소가 들어선다.

15일 경주시는 정부(산업자원통상부)가 최종적으로 경북 경주시에 중수로 원전해체연구소를, 부산·울산 고리지역에 경수로 원전해체연구소를 각각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 오후 2시 30분, 고리원자력본부에서 경주시, 경상북도, 한수원, 산자부 등 관계 기관이 모여 원해연 설립에 필요한 MOU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앞으로 중수로 분야의 원전해체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을 담당할 (가칭) 중수로 원전해체연구소는 국비 30%, 지방비 10%, 한수원 60%를 각각 분담해 설립될 예정으로 올 하반기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규모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중수로해체기술원 건립비 외, 방폐물반입수수료 2,773억원, 방사성폐기물 정밀분석 센터 건립비 등을 포함할 경우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가 최대 4조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그동안 원해연 유치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경주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해체연구소 전부를 유치하지 못해 아쉽지만 중수로해체기술원 유치로 지역에 원전산업의 全주기시설을 갖추게 됐고, 원전해체산업 육성과 원자력안전의 종합R&D 허브 조성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주 시장은 이에 덧붙여, “원전해체 전문인력 양성과 원자력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에너지과학연구단지'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시민의 안전과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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