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마르틴 슈미트 감독 데뷔전서 역전 결승골 도움

유진오 기자 2019.04.15 08:55:04

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캡처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도왔다. 결과는 아우크스부르크의 3-1 역전승.

92분을 뛴 구자철은 후반 추가 시간 크리스토프 얀커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에서 처음 아우크스부르크 지휘봉을 잡은 마르틴 슈미트 감독 앞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10일 마누엘 바움 전 감독을 해임하고 슈미트 감독을 선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7승 7무 15패(승점 28)가 돼 18개 팀 중 14위에 자리하며 1부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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