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반값택배’ 출시… “물류 인프라 활용 최대 65% 저렴”

김수식 기자 2019.03.25 10:42:30

GS25가 25일 반값택배를 선보인다. (사진=GS25)

GS25가 기존의 편의점 물류 배송 인프라를 활용한 반값택배를 25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접수하고 찾아가는 상품이다. 화물을 보내는 고객이 택배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택배 접수 단말기)에서 택배를 받을 고객이 픽업할 수 있는 점포를 지도에서 선택하면 배송지가 접수 된다. 택배 화물이 도착하면 받을 고객에게 메시지가 전송된다.

반값택배 배송은 GS25에 상품을 공급하는 물류 배송 차량과 물류 센터가 이용된다. 전국 500여대의 배송 차량은 접수된 반값 택배를 1차 거점인 30여개의 센터로 운송한다. 이후 화물은 GS허브센터로 집하된 후, 배송 차량을 통해 수취 점포로 이동된다. 택배의 접수, 배송, 수령 등 처음부터 끝까지 GS25의 인프라를 통해 이뤄진다.

GS25에 따르면, 반값택배는 접수부터 수령까지의 소요 기간은 약 4일로 일반 편의점 택배보다 길지만 요금은 최대 65%까지 저렴한 서비스다. 중량이 10kg이면서 물품 가액이 50만원인 화물을 택배로 접수 할 경우, 일반 편의점 택배의 가격은 6000원인데 반값택배의 경우 2100원이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