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달 13일 시민기념식수 행사 개최

의창구 한들공원서…오는 27일까지 참여 시민 접수

최원석 기자 2019.03.14 17:56:07

지난해 기념식수행사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백만 그루 도시숲 조성 및 내 나무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내달 13일 한들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19년 봄철 기념식수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각 가정의 결혼, 출생, 입학 등 특별한 일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가족들과 나무를 심고 각자의 소망을 담은 표찰을 설치해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시는 직접 심은 나무와 찍은 즉석사진과 천연이끼 등을 활용한 숲체험활동(액자만들기) 시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원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7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개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2만 5천원의 수목 구입비용은 개인이 부담하며, 식재를 위한 도구 및 표찰은 시가 준비하여 진행한다.

이세원 창원시 산림녹지과장은 “소중한 사람과 같이 나무를 심으면서 특별한 날을 기념하며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나무를 심으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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