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공교육 지원 '낙동강 학당에듀' 운영

이수현 기자 2019.03.14 17:41:39

부산 북구청 전경 (사진=북구청 제공)

부산 북구는 공교육을 지원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낙동강 학당에듀'를 올해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선 7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낙동강 학당에듀는 지난달 28일 개최한 대학입시설명회를 비롯해 입학사정관 초청 입시설명회, 입시컨설팅, 논술특강, 졸업생 멘토링 사업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입학사정관 초청 입시설명회는 강사, 입시컨설팅단, 논술지원단을 부산시교육청의 진학지원단 등을 통해 역량이 뛰어난 강사를 섭외할 예정이며, 졸업생 멘토링 사업은 북구 관내 희망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수 졸업생이 재학생에게 학습 동기 부여와 정서적 지지 등의 멘토링을 추진하게 된다.

북구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5천4백만원을 제1회 추경에 편성했으며, 북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 김성택 위원장과 이영란 의원은 지난 7일 하영수 만덕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조동석 금명여자고등학교 진로부장 선생님을 초청해 학교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1회 추경예산이 확정되면 5월 입학사정관 초청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학교 단위로 운영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지자체에서 직접 지원함으로써 일선 학교의 진학지도 부담을 해소할 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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