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낙후된 서수원지역 첨단산업 메카로 육성한다"

인공지능과 바이오, 로봇, 자동차 매매 특화지역 등으로 육성

이병곤 기자 2019.03.14 17:19:36

서수원지역을 인공지능과 로봇, 바이오. 자동차 매매 특화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원영덕 경제정책국장(사진=수원시)

수원시가 14일, 낙후된 서수원지역을 인공지능과 로봇, 바이오. 자동차 매매 특화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낙후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4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서수원지역은 그야말로 발전가능성이 희박한 낙후된 수원시 옛 모습만을 그대로 간직한 채 멈춰져 있던 곳이었다.

 

14일, 원영덕 경제정책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서수원지역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우수 연구기관을 유치, 쇠퇴한 서수원지역의 새 먹거리를 조성하겠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권선구 탑동 555번지 일대 33만5000㎡ 부지에 인공지능과 로봇, 바이오 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클러스터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원시는 현재 조성중인 자동차복합단지를 자동차 매매 특화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수원 권선구 고색동 일대 3만9000㎡에 건립중인 자동차복합단지는 255개 매매상사와 1만794대 자동차 전시장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는 서수원 자동차복합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7000여 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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