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컴백앨범 ‘Spring’에 산다라박 참여… 직접 들어보니

손정민 기자 2019.03.14 10:18:56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동영상 캡처

걸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의 가수 박봄이 컴백앨범을 발표했다.

박봄은 13일 새 앨범 ‘Spring’으로 돌아왔다. 3월 중순이라는 계절에 어울리는 봄을 의미하는 앨범으로 음악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특히 박봄의 타이틀곡 ‘봄’에는 투애니원의 동료였던 가수 산다라박이 피쳐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감한형제와 스코티 김이 프로듀서로, 투챔프, 차쿤, 레드쿠키 등이 공동작업으로 탄생한 곡이다.

‘봄’은 14일 벅스뮤직 등 주요 음원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박봄은 소속사인 디네이션을 통해 “오랫동안 저를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며 “걱정했는데 제 노래를 많이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노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앨범에는 이외에도 ‘내연인’ ‘창피해’ 등 총 3곡이 수록돼 있다.

박봄의 이번 앨범은 어떤 스타일일까. ‘봄’은 그르부한 리듬에 박봄 특유의 청량한 보컬이 잘 조화를 이룬 곡이다. ‘내연인’은 피아노 반주로 시작해 통통 튀는 리듬, 보컬의 특색이 특징으로 들리고, ‘창피해’는 가장 댄서블한 곳이다. 신나는 리듬에 맞춰 춤을 추기에 적합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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