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사 임금협상 타결… 7.2% 인상

김수식 기자 2019.02.19 11:48:06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사진 왼쪽)과 주재현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이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2019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마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노사가 이번 임금협상을 통해 연내 무기계약직 사원 전원(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기존 정규직 직원들에게 부여되는 직급인 ‘선임’으로 전환하고 이와 동일한 임금과 처우를 적용하는 데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금(선임 및 섹션장 기준)은 계약연봉 기준 7.2% 인상한다.

한편 회사 측은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대화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스토어즈 법인의 교섭노조 ‘홈플러스일반 노동조합’과도 조속히 ‘2019년 임금·단체협상’ 합의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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