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월 출시 앞둔 신형 코란도 사전계약 시작

가로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인 로우 앤 와이드 외관 디자인...'활 쏘는 헤라클레스' 모티브

이병화 기자 2019.02.19 10:36:42

3월 출시를 앞둔 신형 코란도.(사진=연합)

 

쌍용차는 3월 출시 예정인 신형 코란도의 실물 이미지를 18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쌍용차는 8년 만에 거듭난 신형 코란도의 외관디자인을 가로가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인 로우 앤 와이드로 적용했고 '활 쏘는 헤라클레스'를 모티브로 한 역동성과 균형감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형 코란도의 내부 디자인의 핵심은 '블레이즈 콕핏'으로 이는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 표시장치)와 9인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스크린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파워트레인에는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고효율의 1.6ℓ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쌍용차는 신형코란도에 첨단 차량제어 기술인 '딥컨트롤'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하는 7에어백을 동급 최초로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고 골프백 4개와 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동급 최대수준의 적재공간(551ℓ·VDA 기준)을 갖췄다고 밝혔다.
 
그리고 신형 코란도에는 엔트리 모델인 샤이니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 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A) 등의 첨단 안전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고 중간 트림인 딜라이트 모델에는 2단 매직트레이, 오토클로징 시스템 등의 고급 편의사양이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샤이니(M/T) 2216∼2246만원, ▲딜라이트(A/T) 2523∼2553만원, ▲판타스틱 2793∼2823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코란도를 사전예약하고 출고하는 고객에게 계약금 10만원을 환급해 주고 선착순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영업소 등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사전계약하면 계약금 10만원을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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