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카발란 마스터 클래스 성황리 종료

변옥환 기자 2019.02.19 16:47:11

카발란 마스터 클래스에서 마스터 블렌더 이안 창이 강의 중 시음하고 있다. (사진=㈜골든블루 제공)

국내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가 지난 15일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인 ‘카발란’의 마스터 블렌더 이안 창(Ian Chang)이 진행한 마스터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카발란의 마스터 블렌더인 이안 창이 지난주 한국을 방문해 열렸다.

골든블루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생소한 마스터 블렌더를 직접 봄으로써 정확한 위스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종사자와 일반 소비자들을 초청해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

이번 카발란 마스터 클래스는 서울에서 2차례(12, 13일), 부산에서 1차례(15일) 진행됐다. 지난 12일 진행된 행사는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를 판매하고 있는 호텔 바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3일과 15일은 평소 접하기 힘든 타이완 위스키를 시음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카발란을 홍보하기 위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골든블루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카발란’ 마케팅 활동을 펼쳐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직접 카발란을 음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음 이벤트를 마련해 카발란의 인지도와 판매량을 상승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국내 위스키 시장은 10년 연속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개성 있는 주류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싱글몰트 위스키와 플레이버드 위스키 등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골든블루는 침체한 위스키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연말 최신 트렌드와 분위기를 반영한 플레이버드 위스키 ‘팬텀 디 오리지널 17’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골든블루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플레이버드 위스키 ‘골든블루 라임’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는 플레이버드 위스키다. 골든블루 라임을 만든 50년 경력의 마스터 블렌더 노먼 메디슨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도수는 3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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