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 사람들의 소통 콘서트 ‘쎈소콘’ 24일 KNN 첫 방영

더불어 ‘최인호’ 한국당 ‘장제원’ 바미당 ‘하태경’ 국회의원 출연… 부산·경남 이슈·대안 토론

변옥환 기자 2019.02.18 17:57:58

(사진=㈜뉴젠빌 제공)

부산·경남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첨예한 이슈를 시민의 시선에 맞춰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토론하는 시사 예능 프로그램이 오는 24일 KNN에서 방영한다.

18일 KNN에 따르면 오는 24일 일요일 오전 8시 30분 KNN TV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규 시사 예능 프로그램 ‘쎈소콘(쎈 사람들의 소통 콘서트)’이 첫 방영한다.

 

쎈소콘은 KNN이 기획·주관하고 ㈜뉴젠빌이 공동기획·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산, 경남 지역의 이슈와 쟁점을 점검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지난해 5회까지 제작돼 라디오로 방송됐던 ‘부산 소통 콘서트’를 모태로 올해 TV 프로그램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돼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이달 24일에 첫 방영하는 쎈소콘 1회에서는 ‘2019년도 부산의 경제 전망’ ‘지방 교부금 문제’ ‘노인과 바다가 된 부산’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이라는 소주제로 지역이 당면한 현안에 대한 내용을 논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MC로는 정확한 정세 분석과 날카로운 시선의 부산 출신 전문 배우 고인범이 진행한다. 패널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자유한국당 장제원, 바른미래당 하태경 국회의원이 출연한다.

KNN 관계자는 “센소콘에서 의미하는 ‘쎈 사람’이란 과연 누굴까? 정치인이 아닌 ‘부산·경남 시민’이다”라며 “쎈소콘은 기존 정치인들이 주도했던 시사 예능의 틀을 탈피했다. 부산·경남 시민이 직접 정치인들에게 실질적인 현안과 문제점에 대한 의제를 던지고 정치인이 그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와 진보 논객이 틀에 박힌 사고의 영역을 탈피해 거침없는 촌철살인으로 토론의 장을 펼친다”며 “지역 시민이 정치와 사회 문제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보수, 진보, 전문가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시야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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